Title: As a Good Soldier of Jesus Christ 1/2



 

TEXT: 사사기 7:1~25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서 하롯샘 곁에 진쳤고 미디안의 진은 그들의 북편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고하여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서 떠는 자여든 길르앗 산에서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일만 명이었더라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무릇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가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는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무릇 개의 핥는 것 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무릇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도 그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그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을 각각 그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러 두니라 미디안 진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 있었더라

 

성경은, 인간은 하나님 앞에 죄인이요 무능력하다고 선언합니다. 성경에 가장 충실한 전통을 이어가는 교회들에서는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했다”(Total Depravity)고 말합니다.

 

창세기 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로마서 3:10,23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하지만 그런 고백을 할지라도 실제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행동은 여전히 자신을 높이고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인간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인간의 능력을 높이려는 생각은 우리가 성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방해를 합니다. 그중 기드온의 3백 용사에 대한 설명이 대표적인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즉 기드온의 3백 명 군사는 고르고 고른 정예(crack unit)라는 말입니다. ‘그들은 물을 조심스럽게 마셨으니 쉬는 중에도 늘 깨어있는 병사들이다...’

 

하나님은 준비되고 믿음이 있는 사람을 쓰시니 우리도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은 신앙적인 열심을 내도록 자극할 수는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우리의 최선을 다하지만 우리의 최선과 노력이 구원의 조건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기드온의 3백 명은 그들이 믿음이 있거나 정신력이 강한 정예 군사였기에 하나님이 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선택받은 단 한 가지 이유는 무능력하고,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는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을 사용해서 그들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만을 찾을 수밖에 없는 사람은 스스로 세상에서 가장 약하고 무능력하다는 것을 철저하게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기드온에게 모인 백성의 숫자가 32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무엇이라 하십니까?

 

너무 많다.” 그래서 두려워 떠는 자를 집에 보냈더니 얼마가 남았습니까? 1만 명. 22천명이 떠났습니다.

 

하나님이 싸움에 겁을 내지 않는 정예 군사를 뽑으려고 사람을 추리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사사기 7:2을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사사기 7: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Israel would boast against me, ‘My own strength has saved me.’

 

하나님은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사람이 잘 준비하고 정성을 다해서 하나님께 드려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받으실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과 생각을 먼저 깨뜨리는 것입니다.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어느 것이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은 어떤 것도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은 죄악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많은 숫자라는 힘으로 자신들을 구원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그나마 남아있는 숫자의 군사조차 아무 능력이 없는 어중이떠중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한 번 백성들의 숫자를 줄이라고 하십니다. 어떤 방법이죠? 그 유명한 물마시기 시험입니다. 어떤 사람들을 추리셨습니까? 손에 물을 움켜잡고 혀로 개처럼 핥은 사람입니다. 나머지는 무릎을 꿇고 물을 마셨습니다.

 

개처럼 물을 핥으려면 양손으로 물을 움켜쥐고 할짝할짝 마셔야 합니다. 왜 물을 마시는데 개처럼 혀로 할짝할짝해야 합니까? 그냥 손으로 떠서 후루룩 마시는 것이 정상적이지 않나요? 또 물을 손으로 움켜쥐면 물이 빠져나가서 여러 번 움켜쥐는 것보다 그냥 한 번에 얼굴을 물에 대고 입으로 마시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물을 할짝할짝 마신 3백 명의 사람들이 오히려 이상해 보입니다. 당연히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고 쉬운 방법을 선택합니다. 나머지 이상한 물 마시는 버릇이 있는 사람들이 3백 명이 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단지 적은 확률의 사람들을 뽑기 위해 그런 방법을 지시하신 것입니다.

 

The Lord were looking to reduce the size of their troops from 10,000 to a small number that proves that the Lord was the real cause of success. And so, maybe, the lappers were chosen simply because they were the smaller number.

 

만약 이들 3백 명이 정말 주의 깊고 특별히 신앙이 뛰어난 사람들이고 능력 위주로 추려진 사람들이라는 객관적인 증거가 있었다면, 이후 전쟁에서 승리한 후 그들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이겼다고 기고만장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300명의 용사도 아니고 겁에 질린 135천의 적군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이 그의 백성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사기 7: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니

 

기드온은 결국 처음에 모인 숫자의 1%도 안 되는 군사만 가지고 전쟁에 나아가야 했습니다.

 

승리하는 신앙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Soli Deo Gloria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의 영광, 자랑, 능력이 모두 아무것도 아니라는 자기의 부서짐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일이 영광, 영광, 할렐루야라는 열정적인 언어로 혹은 마음의 의지나 결심으로 되지 않습니다. 믿음이 자라고 신실한 신자로 변화되는 것은 찬양과 기도를 열심히 하고, 성경 공부하고, 교회에 충성하고 봉사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영적인 일이라도 사람의 힘으로 나온 것은 거룩함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의 행위로 우리는 변화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딤후 2:3)를 만드는 하나님의 훈련 방법은 십자가의 고난입니다.

 

디모데후서 2: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고린도후서 1: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빌립보서 3: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베드로전서 4:13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자신을 낮추게 하는 어려움과 고난으로 십자가를 배워나가는 참된 제자가 됩니다. 우리가 오직 십자가로 약해질 때에만 하나님이 모든 일을 하신다는 주권과 능력을 배우게 됩니다.

 

고린도후서 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여러분 자신과 세상의 죄와 싸워 나가는 선한 싸움”(딤전 1:18, 6:12; 딤후 4:7)의 전쟁터에 선 여러분에게 주님은 주님의 힘과 여호와 샬롬’(6:24)의 평안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견디어 승리하는 여러분들에게 생명의 면류관”(1:2; 2:10)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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