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줌의 흙


최웅렬


인생은 흙이란다.

한줌의 흙이란다.

이렇게

살다 살다

흙으로 돌아가면

밟혀도

아무 말 못하는

한줌 흙이 된단다.




최웅렬씨가 어떤 분인지 모르지만 짧은 시 속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셨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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