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 혹은 교회의 심판에 대하여


믿는 자가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성경적이 아닙니다.
심판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있습니다. 다만 심판의 형벌이 영원한 지옥의 형벌이냐, 하나님의 연단이냐의 차이일 것입니다.


교회에 대한 심판은 계시록의 일곱교회에 대한 심판이 대표적인 모습이고, 그 일곱교회 심판에는 모든 신자와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진노, 평가, 칭찬 등이 섞여 있지요.


계 3: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성경에는 그 심판의 예와 밑그림으로 야곱, 요셉, 욥, 모세, 사사들, 다윗, 선지자들, 그리고 신약 교회와 초대교회 제자들의 삶을 통해 미리 보여 주셨습니다.


롬 14: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전 9:2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그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 선한 자와 깨끗한 자와 깨끗하지 아니한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그리고 그렇게 신자들에게 불같은 심판과 십자가가 있는데 하물며 믿지 않는 사람에 대한 심판은 얼마나 크고 두려울까라는 비교가 아래 구절이죠.


벧전 4:17~19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


특히 시대와 역사적으로 볼 때, 한국의 교회들은 심판의 때(kairos)가 가까왔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그 때를 살고 있습니다.


교회들 정확히 말하자면, 교만한 목사들과 특권층 신자들, 그들의 그늘에서 희희낙락하며 포도주와 독주에 취한 바벨론 같은 교인들이 심판의 대상입니다. 화려함, 물질과 자기만족에 취해 교회가 향해야 할 바른 길을 잃어버리고 세상 길을 좇아간 교인, 교회들입니다.


개인으로 말할 것 같으면 저 자신도 포함이 되지요. 교회들로 말할 것 같으면 여의도순복음교회부터 시작해서 물질의 유혹에 빠진 모든 교회(대부분)들입니다. 이 심판이 있어야, 그 과정을 거쳐야 살아있는 교회, 조금이라도 상급을 얻을 수 있는 교인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래성이 무너지는 것처럼, 우리 눈에 한국교회가 그렇게 보여져야 합니다. 이 시대는 그에 대한 경고를 하고, 깨어있으라고, 회개하라고 외쳐야 할 선지자 같은 사람들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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